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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1-27 22:58
"의대 가고 싶다더니"…서울 떠나 지방으로 전학 가는 수험생들
 글쓴이 : 상이 (155.♡.104.158)
조회 : 1  
수험생과 학부모 10명 중 7명은 지역의사제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기존 거주지를 떠나 지방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종로학원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9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역의사제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지역으로 수험생 이동이 늘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69.8%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우 그렇다’는 28.6%, ‘그렇다’는 41.2%였으며, ‘아니다’는 13.8%에 그쳤다.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해당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는 응답이 60.3%에 달했다. 진학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유로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 같아서’(39.6%)와 ‘의사가 되고 싶어서’(39.4%)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등록금 등 혜택’은 10.5%였고, ‘지역 의사가 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8.3%에 그쳤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의사제 전형을 활용해 의대 진학을 시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내년 대입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제는 의대 신입생의 일정 비율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의대 인접 지역에 거주하면서 경기·인천 일부와 비수도권 지역에서 중·고교를 입학·졸업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현재 중학교 1~3학년은 고등학교를 해당 지역에서 입학·졸업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의사제 적용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인근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이른바 ‘전략 입학’과 관련해, 최근 학원가에계룡출장샵 충주출장샵는 학부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에 살다가 의대 진학을 위해 지역의사제가 적용되는 경기·인천으로 연쇄 이동하는 현상이 실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권에는 성균관대 의대 등 상위권 의대가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상당히 주목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